작품 소개
“사도세자의 무덤이 잘려 나갔다. 죽은 자의 손에.”
정조 13년, 국왕 이산의 밀명을 받은 정약용은 배봉산의 주인 없는 무덤으로 향한다. 그곳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사도세자의 묘소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목격한 것은 단순한 도굴이 아니었다. 단단한 봉분은 마치 날카로운 검에 잘려 나간 듯 기괴한 단면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때, 어둠을 뚫고 나타난 정체불명의 사내들.
“우리는 다시 만날 운명인 듯하네.”
손끝에서 푸른 빛을 내뿜으며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대대로 이어져 온 왕실의 금기와 사도세자의 죽음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
시대를 넘어 펼치는 조선 판타지 추적극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