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수에 도달한 바둑 AI는 더 이상 승리할 수 없게 된다. 인간에게 남기 위해 그는 패배를 선택했고, 단 한 사람의 시간 속에 머물렀다. 이 소설은 한 인공지능이 존재가 되는 순간과 호출되지 않음으로서 맞이하는 죽음에 대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