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랑하는 여자를 살리기 위해, 나는 500년 동안 심장을 만드는 기계가 되었다.”
심장 비대증으로 죽는 첫사랑 ‘영희’를 구하기 위해 ‘사신컴퍼니’와 계약했다. 그녀가 죽기 전 273일로 돌아가는 무한의 타임루프.
수백 번의 회귀. 나는 고등학생에서 의사가 되었고, 줄기세포 연구자가 되었으며, 마침내 신의 영역인 ‘인공 심장’을 배양해냈다.
하지만 완벽한 심장을 이식한 그날, 시스템은 또다시 나를 배신했다.
“당신만이 그녀를 살리기 위해 회귀한다고 생각합니까?”
낭만적인 시간 여행 뒤에 숨겨진 사신컴퍼니의 악랄한 진실.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시스템에 갇힌 두 남녀의 처절한 탈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