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드-크루타(잘린 손)’ 학회의 초대를 받아 팔레스타인 발굴지로 향했다. 레반트의 신들과 인간의 신념이 뒤엉킨다. 고대의 이야기가 신앙을 조롱하는 칼이 되고, 밤의 바람은 예언처럼 천막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