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사고팔아 하루를 버티는 시대. 퇴근길 붕괴자 사건 이후, 내 손목 밴드에는 ‘기억 파편 회수 1%’라는 알림이 떠 있다. 내 것이어야 할 감정이 빠져나간 자리. 그리고, 그 1%가 가리키는 어떤 상실.
나는 무언가를 잃었다. 그게 무엇인데 이렇게 아프지 않은 걸까?
아직 작품 성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