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새벽 1시 20분, 주인 없는 신당에서 눈을 뜬 남자
‘재준’.
기억은 사라졌지만, 그 몸에는 압도적인 힘이 깃들어 있다.
“네놈들이 모시는 신이 누구든 상관없다. 내 눈에 띄면 다 태워버릴 뿐.”
인간의 탐욕을 먹고 자란 악귀들을 단죄(斷罪)의 권능으로 심판하는 절대자. 그의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가 그토록 처절하게 싸우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그의 기억 속에 봉인된 ‘충격적인 진실’. 그 처절한 결말을 확인하라.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단체,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 본 작품에는 다소 잔혹하고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