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로 모든 기능이 멈춘 달 식민지 ‘뉴 제펜 시티’. 정지된 도시 속에서 살아남은 인조인간 마레는, 말이 거의 없는 안나와 함께 폐허를 걷기 시작한다.
둘은 대화보다 일정한 거리와 속도로 서로를 확인하며 멈춘 세계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간다.
아직 작품 성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