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전쟁에서 모든 것을 잃은 기사 아리온.
그의 비어버린 마음 한가운데서,
아무도 들어서는 안 될 균열이 열렸다.
균열 너머에서 나타난 존재, ‘스라일’.
욕망을 읽고, 결핍을 사랑하며,
진실을 속삭이는 허기의 악마.
그리고 그를 지키려는 또 다른 그림자,
마도사 엘시라.
하지만 그녀의 두려움 또한 균열을 키운다.
복수와 죄책감, 억압된 욕망 사이에서
아리온의 영혼은 어느 쪽으로 기울 것인가.
악마에 먹힐 것인가, 악마를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새로운 무엇인가로 다시 태어날 것인가.
욕망이 피를 먹고 자라나는 세계에서,
진실은 때때로 타락보다 더 잔혹하다.
작품 분류
판타지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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