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간은 하늘을 날아오르길 원하지만, 올려다볼 하늘이 없는 두더지는 굴을 팔 뿐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다만, 인간은 무엇을 보고 날아오르는 것을 상상한 것인가?
날개가 없는 세상에서도 인간은 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끝내 얻어야 하는 것은 날개인가. 날개를 얻어야 할 이유인가?
날개를 부러뜨리더라도 지켜야 할 이유가 그대에게도 있다.
어쩌면 두더지도 언젠가 하늘을 올려다보던 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건 그랬을지도 모르는 두더지의 이야기다.
작품 분류
SF, 기타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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