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돈으로 무죄 사놓고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유전무죄 안 통하는 법정에서 당신의 재판이 다시 열릴 수도 있으니까.”
악질 범죄자들의 수호신으로 명성을 떨치던 변호사 윤하민은 어느 날 의문의 여인에게 사건을 의뢰받는다.
홀린 듯한 그녀와의 만남 뒤 윤하민은 KARMA라는 조직이 가상현실 속에서 진행하는 제2의 법정을 맞이한다.
사법 카르텔의 비호 속에 처벌 받지 않았던 죄인들을 익명의 배심원들 앞에서 다시 변호하게 된 윤하민.
승소하면 커다란 성공보수를 받지만 대신 패소하면 피고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징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윤하민은 변호사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운명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