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붓 대신 총을 쥐라는 국가의 명령을 거부한 한 명의 미대생이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자가 된 그는, 과거의 상처로 얼룩진 집요한 헌병 ‘한태석’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