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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 SF, 추리/스릴러 | 태그: #1과0만큼 #소일장 #아르카나
  • 평점×14 | 분량: 18매
  • 소개: 내가 보기에는 1과 0만큼의 차이였다. 존재와 비존재의 간극, 삶과 죽음의 그 아득한 경계가 내게는 단순한 이진 코드, 혹은 오류 신호처럼 보일 뿐이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순간... 더보기

작품 소개

내가 보기에는 1과 0만큼의 차이였다.

존재와 비존재의 간극, 삶과 죽음의 그 아득한 경계가 내게는 단순한 이진 코드, 혹은 오류 신호처럼 보일 뿐이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순간, 나는 더 이상 삶의 의미를 감상적으로 되묻지 않았다. 대신 한 가지 질문에 집착했다.

“육체가 죽으면, 의식도 함께 사라지는가? 아니면, 산 사람들 곁을 떠도는 영혼이 되는 것인가?”

내가 두려웠던 것은 육체의 소멸이 아니었다. 기억 속에서 흐릿해지다 결국은 완전히 지워져버리는, ‘망각’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작품 분류

SF, 추리/스릴러

작품 태그

#1과0만큼 #소일장 #아르카나

작품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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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14

등록방식 / 분량

중단편, 200자 원고지 18매

등록 / 업데이트

10월 1일 / 10월 1일

작가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