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칼날이 되고, 어둠은 장막이 된다. 기록자, 중개자, 해설자… 그리고 마지막 배우.
모든 죽음은 ‘연극’처럼 연출되어 있었다. 남은 건 단 하나의 암호 ㅡ C-0614.
‘Art = Death.’ 무대가 완성되는 순간, 누가 관객이고 누가 배우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