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늘이 딱, 자신이 죽기 100일 전이라고 했다. 누가 보면, 나와 연인이 된 지 100일인 줄 알만큼 기대에 가득 찬 목소리였다. 그걸 대체, 왜 나한테 말하나 싶었다. 사실, 크게 놀랍지는 않았다. 오히려, 빈틈없이 맞닿아진 100일이라는 숫자에 더 관심이 갔다. 꼭 맞춘 것처럼, 어떻게 100일이지 싶었다. 황당한 건 그다음에 나온 제안이었다. 내게 자신을 기록해달란다. 양식은 상관없다고 했다. 진짜로 얘가 나를 자신의 100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작품 분류
판타지, 로맨스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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