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 전욱과 농사의 신 후직은 ‘비의 씨앗’을 천랑성에게 주고 만 동해 용왕을 질책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공교롭게도 먼 훗날의 후손인 시황제와 태자 단, 두 사람의 악연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