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평화를 위해 버림 당한 공주가 살아 돌아왔다” 흑수말갈의 잦은 침입으로 시름하던 발해의 가독부 대인수는, 국사의 조언을 따라 가장 총애하는 손녀딸 신효공주를 궐 밖으로 내쫓아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