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도시, 감정 조각으로 소원을 비는 디스토피아. 그곳에서 한 소녀는 알 수 없는 능력을, 한 소년은 지독한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거대한 기업 ‘아스트라’의 그림자 아래, 엇갈린 운명 속 이들의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