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피가 마른 자리,
숨 막히는 어둠의 방,
잘려진 손가락 위로 빛나는 반지 하나.
그는 왜 ‘성물’을 모으는가.
누구를 위해, 누구를 향해.
한유일.
그는 누군가의 희생이 작품이 되는 세상에서,
가장 찬란하고 가장 추악한 미술을 완성해 간다.
그리고 다른 이름—채범호.
그는 사냥을 즐긴다. 산 짐승보다 더 지독하게 인간을 쫓아 희열을 느끼는 자.
그들의 경로는 이제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이번엔 네 손이 성물이 될 차례야.”
그림자의 집과 사냥터가 하나로 뒤섞일 때,
과연 누가 사냥감이 되고, 누가 사냥꾼으로 남을까.
작품 분류
추리/스릴러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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