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꿈에 갇힌 소녀와 사랑하는 소녀를 깨우려는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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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요즘 수상한 남자 때문에 불만이다.
불쑥불쑥 나타났다 사라지는 남자의 존재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거짓말쟁이가 된 기분이라 억울하던 와중에, 괴물이라 소문난 니그레움 공작의 청혼서가 도착한다.
“그런 곳에 시집가면 죽어버리고 말 거야. 못 버틸 거라고…….”
“여왕 선발전에 나가보는 건 어때요?”
앨리스는 남자의 조언대로 여왕 선발전에 참가하고, 남자의 이름이 체셔라는 걸 알게 된다.
체셔의 도움으로 모든 관문을 통과한 앨리스는 여왕이 되고 왕궁에서 축하 연회가 열린다.
“당신이 여왕이 되었으니, 이제 괴물이 찾아오겠군요.”
“어째서요? 청혼서는 무효인 거 아닌가요?”
“그 괴물은 당신이 여왕이길 바라지 않으니까요.”
체셔의 불길한 말대로, 불을 뿜는 괴물이 나타나는데……,
앨리스는 괴물을 물리치고 왕궁을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