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건국 100주년을 맞이한 2022년 12월 30일, 러시아산 보드카를 마시고 필름이 끊긴 나. “잠깐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구라고?” “대통령? 총서기 동지 말하는 거야? 블라디미르 이바노비치 라스푸딩 동지잖아.” 눈을 떠 보니 그곳은 2022년의 소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