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셀렉션 ‘물이라도’ 소일장 참여작📚
다카쓰키는 기름인지, 육즙인지 모를 붉은 액체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구역질이 나오려 했지만, 생선 살을 한 점 집어 먹은 아버지는 누가 정지 버튼이라도 실수로 누른 듯 멈칫하더니, 이윽고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