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넘쳐 나는 지금, 한강도 그러지말라는 법은 없다. 언젠가 쓰레기가 흐르게 된 한강에 사는 소녀 원영의 동생이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하게 되자, 원영은 동생의 장례를 치러주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