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에게 행복을

어릴 적 한 번쯤은 산타가 있다고 믿으며 순수한 소원을 빌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꼭 산타가 허구 속의 인물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실제로 산타가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빌고 싶나요? 돈, 명예, 연애..아니면 당신의 행복? 온갖 어려운 일들을 당하면서 깨달은 건 딱 한 가지, 산타는 내 진실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구나. 아무리 빌어봤자 들어주지 않는구나. 그래도…만약에 산타가 있다면 외딴섬에서 날 꺼내주세요. 이젠 제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늘 자신의 주변과 부모님의 건강, 행복을 빌었지만 혼자가 된 하결이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산타에게 자신의 행복을 빌어본다. 그런데 그 소원이 하결이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받침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행복을 이뤄주는 산타와 밝은 미래를 꿈꾸는 주인공의 힐링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