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끊임없이 남자의 안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분명 남자의 것과는 다르다. 소리는 죽기 직전의 발악처럼 갈기갈기 찢어져 남자의 속을 파고들며 또 다른 상처를 낸다. – 남자는 미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