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다섯 시간 전, 나는 탄약고 근무지에서 일어나선 안 될 일을 벌이고 말았다. 근무지에서 벗어나 탈영병이 된 나를 찾고 있는 중대장이 호루라기를 불었다. 그 소리에 맞춰 중대원들이 언덕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