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훨씬 지나버린 지금도 나는 군복무 시절에 보았던 미확인비행물체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도 이곳에 나와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증명해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