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딜로는 평생 일란성 쌍둥이만 출산한다 합니다. 그 대목을 보고 문득 자아를 잃어버리고 쌍둥이와 동일시 하는 ‘나’를 보고 싶었습니다. ‘나’와 닮은 쌍둥이, 그 쌍둥이가 나은 자식, ‘나’에 일그러진 동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