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악질이었다. 그 어떤 점잖은 표현도, 루벤이 그의 검푸르게 타오르는 눈동자가 내뿜는 안광을 똑바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 대개는 그런 식이었다. 퀘니첵은 더러운 감압실 같은 복도를 동요라고는 없이 기울어지듯 걸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