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소대가 전멸한 가운데, 선임하사는 이상한 공간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온통 하얀색 밖에 없는 이상한 세상. 걸음을 멈춘 선임하사가 전투식량으로 배를 채우려 하자, 커다란 붓이 나타나더니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