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에 참가한 주인공이 점심식사 후 휴식을 취하려고 나무에 등을 기댄 채 앉았다. 오랜만에 받아보는 훈련이라서 그런지 훈련병 때 겪었던 일들이 떠오르는데, 많은 일 중에서도 외바퀴 손수레를 끌어야 했던 그때 그 상황이 선명하게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