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유흥업소 직원인 ‘나’는 독감이 유행인 중 상황에서도 손님을 받아 일하는 중이었다.
손님의 요구에 따라 술을 한 병 더 챙기고 있는데, 밖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려왔다.
밖을 내다보니, 건너편 가게에서 나온 아가씨의 목덜미를 뒤이어 나온 남자가 무자비하게 물어뜯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속보에 의하면 독감에 걸린 사람들은 무조건 죽었다가 되살아나서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는 것.
아가씨를 죽인 남자가 유리를 깨고 가게 안으로 들어온 것도 모자라 함께 있던 손님이 재채기를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