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50년, 자유 없는 낙원 ‘신서울’. 서울시장 이세영은 2차 암살 위협을 받고 세종로 일대에는 다시 한번 전운이 내려앉는다. 모두가 자신이 밟고 선 낙원을 의심할 때, 마침내 반란의 여명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