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없어 비겁하고도 한 많은 인생을 살았다고 말하는 노인은 자신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기억을 이식하여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당당한 자신과 만나려 한다. 그의 기억 저편에 묻혀 있는 이야기와 새롭게 만들어 갈 이야기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