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남편의 서울 발령에 따라 먼저 수도권의 13평짜리 낡은 공작성운 아파트에 이사한 은주씨와 딸 지안.
건물 위로 천둥번개가 번쩍이고 복도로 굵은 비가 들이치는 와중에 검은 우비를 입은 자가 모녀를 노리고 다가온다.
내집마련을 하려해도 부동산 가격은 연일 상승세, 설상가상 딸 지안은 학원에 보내달라고 하기 시작한다.
곤란한 와중에 친하게 지내던 비슷한 처지의 혜경이 아파트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공작성운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는 은주씨.
아파트 투자 열기 한가운데 뛰어든 은주씨 주위에 저승사자니, 회색귀신이니 하는 오싹한 소문들이 들리고
검은 우비의 음산한 그림자가 맴돌기 시작하는데…
작품 분류
추리/스릴러, 일반작품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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