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의 아이

  • 장르: 판타지 | 태그: #현대물 #여주판타지 #여주판 #일상물
  • 분량: 12회, 306매
  • 소개: 어느날 소녀를 만났다. “바람, 좋아해?” 그 애가 물었다. 하루는 대답하지 않았다.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이었다.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 대답할 수 없었다. “얘들은 네가 좋대.... 더보기

작품 소개

어느날 소녀를 만났다.

“바람, 좋아해?”

그 애가 물었다. 하루는 대답하지 않았다.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이었다.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 대답할 수 없었다.

“얘들은 네가 좋대.”

그 애가 웃었다. 배시시 작게 시작되어 만면 가득 피어나는 웃음이었다. 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활짝 웃는 낯으로 그 애가 말했다.

“나도 네가 마음에 들어.”

하루. 은하루. 그 애가 속삭였다. 시끄러운 바람 속에서도 선명하게 들리는 게 이상했다.

“나는 잎새야. 잘 부탁해.”

잎새가 작게 소리내어 웃었다. 그리고는 하루를 향해 날아왔다. 마치 바람에 떠밀리는 듯한 움직임으로.

“잘 부탁해.”

윙윙 바람이 불었다. 귓가가 소란스러웠다.


여자 주인공.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극히 미량의 GL 로맨스. 진도가 느린 편입니다.
계획 없이 쓰는 중이라 저도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요.


작품 분류

판타지

작품 태그

#현대물 #여주판타지 #여주판 #일상물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2회) 200자 원고지 306매

등록 / 업데이트

1월 5일 /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