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청첩장을 받았다. 지인의 장례식장 밖 귀퉁이에서 청첩장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윤우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내게 청첩장을 건넸다. 이곳은 윤우 어머니의 장례식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