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평생을 성실한 운전기사로 살아온 탓에 ‘만차(滿車)의 기사(技士) 돈 기호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80대의 노인 기호태 옹…
하지만 아내를 여의고 홀로 생활하기 시작한 후, 정치적으로 상당히 자극적인 특정 방송국의 특정 프로그램만을 열심히 보다 못해 마침내 온 세상이 간첩으로 넘쳐나고 있으며 자신은 사실 그 간첩들과 싸우는 비밀 요원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 2014년에 써서 이미 다른 몇 곳에 올려 놓기도 한 글입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 이곳에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