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 아래로

  • 장르: 판타지, SF
  • 평점×275 | 분량: 18회, 925매
  • 소개: “수나는 ‘존재하지 않음’이 의미를 가지는 세계고 수냐타는 그 공허를 견디는 사람들이지.” 존재의 만상을 거느린 현실의 뒷편에는 완전한 소멸이자 무(無)의 세계인 ‘수나... 더보기
작가

작품 소개

“수나는 ‘존재하지 않음’이 의미를 가지는 세계고 수냐타는 그 공허를 견디는 사람들이지.”

존재의 만상을 거느린 현실의 뒷편에는 완전한 소멸이자 무(無)의 세계인 ‘수나’가 있고, ‘수냐타’는 두 세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수나에서 물질화된 무(無)인 ‘뼈’를 현실에 가져다준다.

바드레드 제국의 수냐타이자 니르바하 대학의 교수인 시몬티는 고향인 모르바토 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자신이 ‘고래’를 품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국의 소년, 람 트리슈나를 만나게 된다. 람은 자신의 몸 속에서 생명을 소생시키는 신기를 보여주며 시몬티에게 자신을 바드레드 제국으로 데려가 줄 것을 요구한다. 시몬티는 람 트리슈나와 같은 성을 가졌던, 그리고 10여년 전 모르바토 섬에서 그에게 ‘고래’를 보여주고 시몬티 가족의 집에서 생을 마감한 여인을 떠올린다. 기묘한 인연을 느낀 시몬티는 바드레드에서 그가 고래를 연구하는데 협력하는 조건으로 람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한다.

그러나 시몬티가 람을 데리고 바드레드로 복귀하기 전 날, 모르바토 섬 항구에 떠오른 신원미상의 시신 두 구와 함께 그들은 저항할 수 없는 운명에 의해 거대한 파문의 중심으로 추락한다.


작품 분류

판타지, SF

평점

평점×275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8회) 200자 원고지 925매

등록 / 업데이트

23년 9월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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