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생활을 하며 여자(사람)친구인 강혜진과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이혜영.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혜진에게 이끌려 간 곳에서 자칭 우주 해적인 ‘캡틴 루나틱’과 마주치게 되고, 이 우연한 만남은 그녀의 무난했던 일상에 커다란 파문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