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유강인 5. 검은 폭풍

1998년 한국을 대표하는 수사관이었던 연정호 경감이 친구이자 상관인 인성수 과장을 구하려다 사망한다. 그 후 15년이 흐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이 부산 일대에서 잔혹한 연쇄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이에 부산시장이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경찰에게 지시한다.
부산 경찰청장 이은수는 부산 경찰과 외부의 경찰을 영입해서 사건 해결을 위한 특수수사팀을 만든다. 연정호 경감의 딸인 연수정은 자기의 고향인 부산에서 아버지처럼 훌륭한 경찰이 되기 위해 특수수사팀에 자원한다.
하지만 암흑 세력의 마수가 연수정을 덮치고 결국, 유강인이 사건 해결을 위해 부산으로 급파된다. 유강인은 어둠의 세력인 검은 폭풍에 맞서 전력을 다하며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