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하고 혼란한 세상에서 한 시장이 여러 것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떠나는 사람들은 아무도,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이번에도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나아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