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사진 아카데미에 다니게 된 이후로 사진계 유명인사 백림과 얽히게 된다. 어느 겨울 새벽, 자살을 암시하는 백림의 문자를 받게 되고, 이번이 제발 마지막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