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레티티아는 과거 용과의 전쟁으로 명망을 얻었던 미라비 가문의 딸이지만
그녀의 시끄러운 만행 탓에 골칫덩이로 전락한다.
레티티아의 오빠 데커스가 그런 그녀를 어떤 성에 데려가
그 성의 주인인 하크와 결혼시키려 하는데…
“이게 최선이야, 데커스? 동생을 속여 이 곳까지 데려와서 강제로 결혼 시키려는 게? 참 떳떳한 일이네.”
“…온전치 못한 양반이니 너에게도 기회가 온 거다, 레티티아.”
하지만 ‘온전치 못한 양반’ 인 줄만 알았던 하크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