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기억도, 감정도 그 무엇 하나 느낄 수 없는 꼭두각시가 느낄 수 있는거라곤 ‘기(氣)’ 하나뿐. 그런 꼭두각시에게 어느 날 찾아온 검객의 한 마디에 모든게 바뀌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