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꽉 막힌 땅속에서 겨우 호흡이나 하며 살아가는 도시가 있다. 하찮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 찌그러진 원형 모양의 도시의 중앙에서 살짝 치우친 오른쪽에는 거대한 발전소가 있었다. 그 강철의 탑은 천장에 닿을 만큼 높고, 이 공간 자체를 지탱하는 기둥처럼 우뚝 솟아 사람이 사는 낮은 곳에서도 허리를 굽히지 않고 경건하고 엄숙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작품 분류

SF, 판타지

작품 태그

#포스트아포칼립스 #모험 #거대벌레

평점

평점×60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26회) 200자 원고지 1,007매

등록 / 업데이트

22년 2월 / 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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