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연작 소설집 <코로나 시대의 낙석동> 제8화
낙석동에 거주하는 최석주 작가는 원고마감과 편집자 미팅을 하루 앞두고 원고의 결말을 수정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는 최석주 작가에게 층간소음 항의가 들어온다.
아래층 입주민은 노트북 자판 두드리는 소리는 망치질 소리로, 카스테라 오물거리는 소리는 빵반죽을 바닥에 치대는 소리로 오해를 하는 등, 뭔가 상식적이지 못한 일들이 이어지는데…
이는 분명 이형의 세계에서 넘어온 이형의 존재가 일을 꾸민 게 분명했다.
무언가가 최석주 작가의 생활소음 증폭시키고 왜곡시켜서 아래층에 전달하는 게 틀림없었다.
한편 아래층 사람의 항의는 새벽까지 이어진다.
자가격리로 집에 갇혀 지내는데, 위층의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최석주 작가는 이형의 존재가 아래층 천장에 들러붙어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아래층 입주민의 동의하에 그 집을 찾아간 최석주는 무사히 그 괴물을 제거할 수 있을까.
그가 맞닥뜨린 건 무엇이었을까.
작품 분류
판타지, SF작품 태그
#코로나 #자가격리 #층간소음 #고독사 #39도의남자 #코로나시대의낙석동 #김아직작가 #판타지 #SF작품 성향
대표 성향: 참신
평점
평점×35등록방식 / 분량
중단편, 200자 원고지 80매등록 / 업데이트
21년 10월 / 21년 10월출판 도서
작가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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