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셀렉션 '7월에 녹다' 소일장 참여작 모음🍉
녹아내린 벽의 구멍을 통해 보이는 옆집은, 새하얀 벽과 황색의 낡은 바닥 장판 곳곳에 검붉은 피가 낭자하게 뿌려져 있는, 누가 봐도 완벽한 모습의 ‘살인사건 현장’이었다.
(‘7월에 녹다’ 소일장 참여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