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늘에서 떨어진 미확인 운석.
운석이 초래한 재앙으로 인류는 고난에 시달리고, 그 탓에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운석이 마치 꽃봉오리처럼 꼭대기를 벌린 채 개화한다. 그렇게 시작된 정체불명의 ‘검은 안개’는 생태계를 위협했고, 설상가상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안개에 잠식당한 변이체가 나타난다. 대처할 새 없이 나타난 재앙으로 인류가 몰락하던 찰나, 특이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났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나타난 이들. 그런 능력을 얻은 사람의 공통점은 단 하나였다. 검은 안개에 노출된 직후 죽었다 겨우 살아난 것.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왜 여기를 선택했냐고요?”
우리 다 알고 있잖아요.
새로운 변화로 규칙이 무너지고, 힘이 전부가 된 세상. 허나 지키고 싶은 게 있는 사람은 쉬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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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기적 연재
:: 연재 일정은 제 희망사항입니다.
:: 현재 재수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