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꽃의 수호자

  • 장르: 판타지, 로맨스 | 태그: #정통판 #로맨스 #까칠남 #냉정남 #상처녀 #다정녀 #복수극 #역모극 #쌍방구원물 #우정
  • 평점×10 | 분량: 10회, 332매
  • 소개: [정통판타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자 칠흑 속에 자신을 감추곤 시들어버린 꽃을 꺾어 망국의 공주를 위해 바친다. 빛을 그리워하며 그림자에 갇힌 여인, 눈물마저 검게 물들어... 더보기

작품 소개

[정통판타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자
칠흑 속에 자신을 감추곤
시들어버린 꽃을 꺾어
망국의 공주를 위해 바친다.

빛을 그리워하며
그림자에 갇힌 여인,
눈물마저 검게 물들어
복수와 증오를 위해 살아간다.

어둠의 수호자 칼릭스 데브리너와
도망친 공주 세레나 아르투아의
차갑고 진득한 왕위 쟁탈극

———

“그래요 내 오빠에요!”

결국 제 정체를 밝힌 세레나는 몹시 후련하다는 듯한 얼굴로 당당하게 흑발의 남자를 쏘아보았다.

“내가 바로 리디안 왕국의 유일혈통, 피어오르는 꽃잎 라젤린의 마지막 후예, 세레나 아르투아라구요! 난 당신께 정식으로 요청하겠어요. 왕국의 복수를 도와주세요. 국가를 위해서든 내 오라버니를 위해서든!“

두꺼운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은 칼릭스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세레나를 주시했다.

목소리도, 생김새도, 그리고 저 눈동자도. 그가 사랑했던 이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었지만 정말 그의 동생일 줄이야. 달콤한 목소리로 마음을 헤집어 놓곤, 흩날리는 봄 바람의 벚꽃잎 같이 사라진 그 녀석. 녀석은 어느새인가 또 다시 나타나 어둠숲을 향한 마음을 시험 들게 했다.

‘당신을 보면 자꾸 그 사람이 떠오르는 군.’

애환이 담긴 깊은 신음을 흘리며 그의 손에 버둥거리는 세레나를 향해 칼릭스는 낮게 읊조렸다.

“조용히 … 잠시만 조용히 해 줘.”

———


작품 분류

판타지, 로맨스

작품 태그

#정통판 #로맨스 #까칠남 #냉정남 #상처녀 #다정녀 #복수극 #역모극 #쌍방구원물 #우정

작품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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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10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0회) 200자 원고지 332매

등록 / 업데이트

21년 3월 / 21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