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죽었음에도 단화를 무시하고 집착하던 시어머니. 갑자기 여행을 가자며 깊은 숲 속의 기이한 무당의 농장을 찾아간다. 한여름에도 죽어가는 기괴한 나무들은 저마다 제각각의 크기인 고치를 매달고 있다. 그 중 하얀 고치 안에서 단화는 남편을 발견한다.